가끔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다시 저렇게 해 볼 기회가 있을까?"
나에게 '저렇게 해' 보고 싶은 것은 대부분 신체적 기능이 따라 줘야 할 수 있는 것들이다.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럴 기회는 희박한 그런 일들.
생각나는 몇 가지만 이야기해 보자. 가입한 OTT가 없어서 EPL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축구)을 생중계로 못 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주로 점심을 먹으면서 하이라이트를 보게 된다. 골 넣는 장면도 멋있지만, 골키퍼가 몸을 날려 핑거팁 finger tip으로 날아오는 공을 겨우 건드려 쳐내는 장면을 보면 피가 끓는 느낌이 든다.
딱 이 장면이다. Joe Hart. pinterest 난 축구에 늦바람이 들었었다. 40대 중후반, 중국에 살 때 축구 커뮤니티를 만들어 매주 한 번 2시간씩 축구를 했었다.
축구를 잘하는 분들은 오랜 동호회 경력에서 익힌 기술 축구를 하는데, 기본기가 없는 나는 감각으로 축구를 했다. 주로 중앙 수비수였는데 코너킥 상황이 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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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나이 들어 못해서 아쉬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