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형제 육아와 자매 육아를 둘러싼 고민을 담아낸 그림책의 핵심 메시지를 부드럽게 전한다. 첫째 아이가 늘 칭찬의 중심에 서는 상황과, 동생이 생긴 뒤 형제자매 간의 기대와 부담이 아이 마음에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의문을 제시한다. 임금님은 공주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면서도 “형제자매를 잘 돌봐야 한다”는 기대가 아이의 마음을 눌러 놓지 않을까 걱정한다.
이야기의 중심은 공주가 아니라 임금님이다. 임금님은 공주가 세상의 칭찬을 받길 바라며 소원을 비하지만, 사람들이 공주의 아름다움을 칭찬할수록 공주는 웃음을 잃고 점점 삭아버린다. 결국 가장 예쁜 공주, 가장 착한 공주가 되었지만 행복한 모습은 사라진다. 이때 임금님의 마음은 아이의 자존감을 해치는 욕심 같아 보이기도 한다.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려는 공주와 임금님의 여정은 마음을 돌아보게 만든다. 책은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사랑하는 법을 부모에게 먼저 알려주는 내용으로 흘러간다. 아이가 표현이 서툴거나 눈치를 보는 경우, 또는 처음부터 잘해야 사랑받는다고 느끼는 아이의 마음을 다정하게 다룬다. 아이를 특별하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받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그리하여 아이가 자신으로 존재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부모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지지하는 태도가 어떠한 힘이 되는지 생각하게 만들며, 자존감을 키우는 그림책으로 자리한다. 동생이 생긴 상황에서도 아이의 고유한 가치를 끝까지 존중하자는 방향으로 읽히며, 육아의 방향성을 되묻게 한다.
#
그림책추천
#
첫째육아
#
책육아
#
잠자리그림책추천
#
자매육아
#
육아그림책
#
유아그림책추천
#
유아그림책
#
엄마추천그림책
#
언니마음그림책
#
아이자존감
#
마음그림책
#
동생있는집
#
너무너무공주
#
형제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