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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강원도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 하얀 나라를 보았니?!

 [공유] 강원도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 하얀 나라를 보았니?!

출처 당신의 일상은 안녕하십니까?|깔깔 null 산허리에 간신히 걸려있는 구름 한 자락에 한 눈을 팔았다가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횡계IC로 나갔어야 했는데, 나가는 곳을 뒤로하고 초고속으로 고속도로를 냅다 달려버린 것. 그렇게 우린 계획에 없던 강릉 땅까지 밟게 되었다.

강릉까지 와버린 우리의 손에는 지도 한 장 들려있지 않았지만, 친절한 내비게이션 씨가 곁에 있으니 두려울 게 없었다. 친절한 내비게이션 씨는, 늘 그래왔듯이 우리를 가장 짧고 간결한 코스로 신속하게 안내해 주었다.

웬만해서는 다닐 일이 없어진 그 곳, 대관령 옛길로. 대관령 옛길이라 하면, 영동고속도로의 대관령 구간이 개통되기 전에 이용되던 꼬불꼬불한 산길을 말한다.

초등학교 6년 내내, 이상하게도 우리 가족의 여름휴가는 늘 동해바다였다. 지도를 펼쳐놓고 우리 가족의 여름휴가로 해마다 다녀온 해수욕장을 표시해보면 그 일대가 모두 새카맣게 칠해져서 지도구실을 할 수 없을 만큼 지겹도록 동해바다만 갔었다.

그 때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