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토마토구이·피자

 토마토구이·피자

[메뉴토크] 토마토구이·피자 산들바람과 화사한 거리풍경이 식탐 자극 유학파 같은 순토종 요리사의 ‘깔끔 식탁’ 회색빛 거리에서 곧잘 신발을 벗고 걷는다. 심지어 깨진 유리조각이 있는 아스팔트에서조차 순식간에 신발을 벗어던지는 용기를 내본다.

걱정스러워 하는 주변의 소리를 뒤로 한 채…. 자연의 소리에 조금이라도 더 다가가고 싶어서다.

아스팔트가 깔리기 전엔 분명 흙길이었을 것이다. 딱딱한 회색 아래 푸른 녹색이 숨쉬고 있지는 않을까!

삭막한 도시에서나마 바람의 속삭임을 들으면서 붉은 꽃을 친구삼아 맛난 것을 맛볼 수 있다면? ‘작은 테라스에서 음식을 먹는 동안 지나가는 순풍이 인사한다.

해가 지면 길 건너 유럽풍 레스토랑에서 화사한 옷을 걸친 아름다운 처자들이 파리지앵 같은 낭만적인 자태로 쏟아져 나온다. 반대편 골목에서는 별빛을 받아 나이트클럽의 야광티셔츠처럼 빛나는 하얀 와이셔츠 차림의 청년들이 어슬렁거린다.’

서울 방배동에 있는 피자전문점 ‘레드브릭’ 식탁에 앉으면 이런 풍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