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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원전 부지

 신규 원전 부지

신규 원전 부지 선정 결과가 경상북도 영덕군과 부산광역시 기장군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대형 원전 2기와 국내 최초 SMR(소형모듈원자력) 1기가 각각 배정되었고, 전체 건설 로드맵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방향에 따라 진행됩니다.

대형 원전 2기는 경북 영덕군에 91.01점으로 최종 선정되었고 설비 용량은 총 2.8GW로 최신형 APR1400 모듈이 2기 운용될 예정입니다. 선정 배경으로는 과거 천지원전 부지로 지정되었다가 철회된 아픔이 있지만, 이번 주민 여론조사에서 86% 이상의 찬성으로 주민 수용성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울산 울주군은 탈락했습니다.

소형모듈원자로 SMR 1기는 부산 기장군으로 87.11점에 낙점되었고, 설비 용량은 총 0.7GW이며 혁신형 SMR 실증로가 도입됩니다. 기장군은 고리원전 등 기존 원전 산업 인프라와 송전망 인프라가 완비된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고, 입지 적정성에서 경북 경주시를 제쳤습니다.

원전 유치는 지역 경제에 다양한 효과를 가져옵니다. 건설 기간 동안 수만 명의 인력이 유입되고, 완공 후에도 한수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의 상주로 지역 인구가 증가합니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법에 따라 매년 기본 지원금과 특별지원금이 투입되며, 원전 운영에 따른 지역자원시설세 등으로 지방세 수입이 크게 늘어 지역 재정이 확충됩니다. 이는 주민 복지와 인프라 개선으로 이어집니다.

로드맵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2027년 초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고시, 2029년에 환경영향평가 완료와 실시계획 승인 및 건설 허가, 2030년대에 본격 부지 정지와 착공, 2035년에는 부산 기장 SMR 완공 및 상업 운전, 2037년~2038년에는 경북 영덕 대형 원전 1·2호기가 순차 준공되는 방향으로 제시됩니다. 이번 신규 원전 건설은 무탄소 기저 전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국가적 결단으로 평가되며, 영덕과 기장이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길 기대합니다.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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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신규 원전 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