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따뜻한 봄날이라고 하던데, 아침부터 밖에 나갈 힘이 나지 않아서 집에서 뒹굴고 있었습니다. 창밖의 햇살이 얼마나 따사로운지, 그걸 느끼기 위해서라도 나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처음에는 그냥 저 자신을 잊으려 했던 것 같아요.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친구를 생각하니, 아직도 그 친구의 고통에 가슴이 아파옵니다.
그런 친구에게 무언가 도움을 주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것도, 그저 위로의 말 한마디로는 부족한 것 같고 기금 마련이 어떻게든 필요한 것 같아요.
사실 그 기금 마련도 다가가면 거대한 벽처럼 느껴져요. 그 친구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현실은 늘 무겁고 복잡한 것 같아요.
아니, 어떻게 사람들을 모으고, 그 돈을 마련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모여줄까?
혹시나 나 혼자서 그런 생각을 하며 끙끙거릴지도 모르겠어요. 정작 그 친구는 말하지 않아요.
그냥 도와주면 돼라고 웃으면서 넘기지만, 그 웃음 뒤에 담긴 아픔을 제가 아...
원문 링크 :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를 위한 기금 마련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