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맛집' 개념이 어떻게 바뀌어왔나 생각해 보니, 어릴 땐 한창 핫하고 포토제닉 한 맛집을 찾아가서 음식을 먹는 게 전부였다면, 점점 진실의 미간이 나올 법한 음식점을 찾아가는 방향으로 바뀐 것 같다. 물론 아직도 포토제닉 한 스팟도 좋아하긴 하지만, 맛에 조금 더 집중하게 되었다고 해야 할까.
고기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위장을 타고났기 때문에, 외식할 때마다 식재료, 요리법 등에 대해 서칭을 열심히 해보는 편이다. 그래서 찾아본 돼지수육 맛집 평산옥!
구운 고기는 소화가 힘들지만 수육은 꼭꼭 씹어먹으면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평산옥은 사진으로 봤을 때 얇은 고기를 삶는 곳이길래 가보게 되었다.
밤의 차이나타운은 처음이었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중에 까만 하늘 아래 빨간 등과 간판이 가득한 거리를 걸으니 새로운 곳에 여행 온 기분이었다. 그리고 부산역 차이나타운 뒤쪽에 위치한 평산옥!
외관부터 노포 느낌 물씬이다. 알고 보니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돼지 수육 전문점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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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부산역 노포, 돼지수육 맛집 '평산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