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김태균’에서 방출까지 92홈런 김동엽, 새 팀을 향한 마지막 여정 "꿈 많던 유망주에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기까지" 북일고 시절부터 ‘리틀 김태균’으로 불리던 김동엽은 2009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금 55만 달러로 미국행에 나섰습니다. 당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주목할 만큼 장타력은 확실했고, 실제로 싱글A·루키리그에서 통산 OPS .703을 기록하는 등 잠재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미국 무대는 쉽지 않았습니다. 진출 직후 어깨 수술을 받았고, 두 시즌 동안 70경기 출전에 머물며 성장 속도가 늦어졌습니다.
결국 김동엽은 한국 복귀를 선택했고, 2014년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친 뒤 2016년 SK(현 SSG)의 지명을 받으면서 KBO 도전에 나섰습니다. "SSG 시절 20홈런 두 시즌, 삼성에서는 2020년 재도약 성공" KBO 진출 후 김동엽의 잠재력은 빠르게 현실로 바뀌었습니다.
데뷔 시즌인 2016년 타율 3할3푼6리에 OPS .877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