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아브뉴프랑의 골드피쉬얌차하우스는 오랜 외식업 경험을 가진 운영자가 직접 관리하는 곳으로, 현지 셰프의 12시간 숙성 딤섬으로 유명하다고 소개된다. 매장은 테이블 간격이 넓어 편안하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시그니처 세트는 2인분으로 1인당 45,000원이며 웰컴 디시, 오향장육, 오늘의 딤섬 3종, 무떡볶음, 마파두부, 계란볶음밥, 백조 딤섬으로 구성된다.
웰컴 디시는 코인 멘보샤와 춘권 스틱으로 시작되며 바삭한 식감이 돋보인다. 오향장육은 얇은 소고기를 오향 향신료 냉채로 즐기는 요리로, 고수와 함께 특제소스에 싸 먹는 방식이 제시된다. 다만 고수의 강한 향이 처음에만 느껴져 이후에는 제거해 먹기도 한다. 딤섬은 1인당 3,500원으로 4종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며 소룡포, 새우딤섬, 구채교, 쇼마이가 제시된 순서로 맛볼 수 있다. 소룡포와 새우딤섬은 육즙이 풍부하고 탱글한 식감이 매력적이며 구채교는 부추와 돼지고기, 새우가 조화를 이룬다. 쇼마이는 꽃 모양으로 빚은 관동식으로 속이 꽉 찬 편이다. 네 가지를 천천히 맛보니 포만감이 느껴진다.
무로 만든 볶음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으로 소스와도 잘 어울려 손이 자주 간다. 메인 요리로는 꿔바로우를 선택해 달콤하고 새콤한 소스로 변화를 준 점이 인상적이다. 식사로 나온 계란볶음밥은 안남미를 사용해 고슬고슬하게 볶아 동남아식 볶음밥의 느낌을 떠올리게 한다. 디저트로는 백조 딤섬이 제공되는데 비주얼이 백조를 정교하게 표현해 먹기 아까울 정도이며 슈크림이 들어 있어 달콤하다. 시그니처 세트의 구성은 딤섬부터 요리, 디저트까지 코스처럼 알차게 구성되어 만족도가 높다. 맛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플레이팅까지 더해져 판교 데이트 코스나 기념일 식사, 가족외식, 모임 장소 등으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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