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신사이바시의 오마카세 스시엔은 타베로그를 통해 예약 가능한 곳으로, 위치는 신사이바시에서 찾기 쉽지 않지만 NIPPO 간판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위치 정보로는 大阪市中央区東心斎橋 2丁目5−21 1階8号 日宝, 신사이바시역 나가호리바시역 난바역 긴테쓰닛폰바시역에서 도보로 약 8분 거리에 있다. 영업시간은 1부가 18:00, 2부가 20:30이며 좌석은 전부 카운터석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석 금연이다.
스시엔에 들어서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먼저 느껴진다. ㄴ자형 구조의 공간에 전부가 카운터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셰프의 요리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오마카세 코스 가격은 기본 15,000엔이며, 주류 무제한 옵션은 18,000엔으로 맥주, 하이볼, 사케 등의 주류와 소프트드링크가 함께 제공된다. 계절과 방문 시기에 따라 코스 구성이 달라지지만,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스 구성은 신선한 재료의 품질이 돋보인다. 시작은 성게알 우니와 흰살 생선으로 비린 맛 없이 깔끔하게 열리며, 겉면을 살짝 익힌 가다랭어 타타키가 부드러운 식감을 남긴다. 이어서 윤기가 흐르는 참치, 빛깔 좋은 생선, 탱글한 새우 등 신선한 해산물이 차례로 등장하고, 단새우의 쫄깃함이 감탄을 자아낸다. 바다의 푸아그라로 불리는 아귀간 안키모의 크리미한 질감, 갯장어 은어 전복 튀김의 기름짐 없이 재료의 맛을 살린 조합이 인상적이다. 차완무시에는 옥수수가 들어가 고소함이 더해지며, 왼손잡이를 배려한 스푼 제공 등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스시의 구성은 전갱이와 금눈돔이 처음으로 입 안에서 살살 녹고, 우니를 감싼 스시와 함께 마지막에 다진 참치와 단무지를 더한 스시 역시 잊지 못할 맛으로 남는다. 마지막으로 잔가시가 느껴질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장어초밥이 코스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전반적으로 방문 당시 분위기는 부담 없이 편안했고, 재료 하나하나에 진심이 느껴지는 섬세한 서비스가 특히 돋보였다. 처음 방문이나 언어 소통이 다소 어려운 상황에서도 긴장 없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함이 있어 다음 오사카 방문 시 재방문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신선한 해산물과 정교한 손맛이 잘 어우러진 오마카세 코스의 매력은 지역 특색을 살린 계절성까지 더해, 미식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한 끼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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