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종종 생각이 난다. 실크로드를 여행하면서 나는 서안에서는 한번 정도 살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장안의 화제' 라고 할 때 그 '장안'이 바로 이 서안. 중국 말로 시안.
실크로드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들러서 인지 마음이 편했던 곳. 이었지만 여기 먼지 정말 만만찮았다.
그날 밤 무슨 큰 공원에선 광저우에 없었던 배스킨라빈스도 먹을 수 있었지ㅋㅋㅋㅋ 시안공항에서 새벽 비행기를 타고 광저우 내 집ㅋ으로 돌아갔을 때의 기분이 아직 생각난다. 서안 성벽.
무슨.. 4차선 도로삘. 미친듯이 자전거로 달렸는데 한바퀴 돌고나니 탈진할 뻔...
볼 것 하나 없었던 ㅋㅋㅋㅋㅋ 병마용 보고 돌아가는 길에 찍은 예쁜 가로등. 서안에 대한 내 마지막 기억은 족히 이천년 전에 죽은 자가 먹여 살리는 도시 ...정도?
분서갱유를 통해 갑골문자가 다 사라졌을거라 추측할 정도. 강렬한 기억이란 그런 것...
원문 링크 : 중국 서안 /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