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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 Office] 커피숍에 갇힌 아기 새 방생하다.

 [Crazy Office] 커피숍에 갇힌 아기 새 방생하다.

서울살이에서 만난 동물들 (2) [Crazy Office 5화] 서울살이 첫 번째 직장 퇴사하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 흰 눈이 펑펑 내리던 12월의 겨울.

가진 것 없이 부산에서 서울까지 올라와 좋은 동료들과 함께 웃고, 울며 보냈던 시간들. 의도치 않았지만 공교롭게도 4년 후 입사일과 같은 날짜가 나의 퇴사일로 정해졌다.

원래는 2개월 전 퇴사 의사를 그룹장님께 밝혔고, 퇴사 사유로 조직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말씀드리니 본인도 수긍하실 수밖에 없다며 공감해 주셔서 그대로 퇴사가 진행될 줄 알았다. (참고로 면접 때 사투리 관련 질문을 하신 분이 그룹장님이시다.)

며칠 후, 기업영업팀의 회식이라 송별회를 겸한 자리가 되지 않을까 했었는데 불현듯 나타난 뜻밖의 불청객. .............................. 바로 대표님이셨다.

퇴사한다고 했다며? 그룹장이 말하던데 퇴사사유가 명확해서 자신의 힘으론 붙잡을 수 없다고.

나보고 대신 잡아달라고 부탁을 했어. 그래서 내가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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