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출장 내내 우리의 주식은 슈니첼이었다. 내가 아무리 학교다닐 때 경희돈까스에서 맨날 돈까스, 치즈돈까스, 고구마치즈돈까스를 바꿔가며 먹어왔기 때문에 돈까스에 거부감이 아예 없는 사람이긴 하다만, 딸기잼?
비슷한 것과 슈니첼을 함께 먹는 유럽 본토의 맛은 사실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 출장 일정도 막바지로 어느새 귀국 전날 저녁이 됐고, 이번 저녁은 좀 멋들어지게 먹어보자며 찾으려고 했지만 뭐 맨날 슈니첼만 먹던 사람들이 찾을 수 있겠냐고c 그냥 번화가에서 두리번거리다 사람이 적당히 있고 적당히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이탈리안 음식점을 찾아 착석했더니, 알고보니 비엔나 맛집이었다!
그 곳은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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