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야장 분위기의 이자카야 키키가 반려동물 동반 가능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다녀왔다. 반려동물 동반 식당이 늘어나고 있지만 상태는 제각각인데, 키키는 반려동물 동반하기 편한 곳으로 평가된다. 주소는 서울 성동구 뚝섬로7길 6 1층이며 영업시간은 매일 11:30~24:00이다.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699m 거리에 있고 네이버 예약이 가능하다. 주차는 불가이고 별도 주차장은 없으며 인근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큰 길이 아닌 한적한 뒷골목에 위치해 연무장 길과는 다른 조용한 성수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반려견 동반 예약 시 최대한 구석 자리를 요청해 딱 맞는 자리를 받았고 의자 역시 높은 스툴로 제공되어 강아지가 무릎에 올라오지 않고도 편하게 앉아 있다. 테라스 좌석은 옆에 에어컨이 작동 중이라 더위가 덜하고 분위기도 좋다. 지난번에 실내에 앉아 본 적이 있는데도 실내 분위기가 독특하고 매력적이며, 개인적으로 데이트라면 실내 조용한 좌석이 더 어울리고 친구들과 시원한 맥주를 즐긴다면 테라스 좌석이 더 좋다.
메뉴는 이자카야답게 부담 없는 가격대의 꼬치가 주를 이루고 이외에 식사 안주도 다양하다. 2인 주문 메뉴로 꼬치 8개 약 32,000원, 오차즈케 12,000원, 기린 생맥주 2잔 18,000원으로 총 62,000원. 먼저 시원한 생맥주를 한 잔 들이키며 꼬치를 천천히 골랐다. 꼬치는 준비되는 대로 나오고 양이 많지 않아 두 명이 10개 세트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다. 닭꼬치류가 무난하고 맛있으며, 특이한 맛이 궁금하다면 계란 꼬치를 추천한다. 계란 초밥에 단 간장을 더한 맛이 독특하고 항정살 꼬치는 6500원으로 가격대가 합리적이며 쫄깃한 식감이 돋보인다. 항정살을 좋아한다면 꼭 시켜볼 만하다. 마지막으로 옥수수 마약 옥수수는 늘 인기있는 메뉴로, 그 외에 밥이 생각날 때 오차즈케를 선택하는 편이다. 오니기리를 육수에 풀어 먹는 방식의 신메뉴가 전날 출시되었으며 맛이 좋고 꼬치와도 잘 어울려 밥이 생각날 때 함께 곁들이기에 좋다.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성수 야장을 찾는다면 키키를 추천한다. 성수 야장의 자세한 위치와 주차 정보는 네이버 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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