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농장주 사장님으로부터 빨리 멀칭하고 모종을 심으라는 연락이 왔다.
더이상 미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침을 빨리 먹고 아이들과 멀칭을 하러 밭으로 향했다. 농부의 필수품인 장화 !
작년에는 장화 없이 운동화 신고 농사를 짓는 아주 바보같은 행동을 한적이 있다. 그로 인해서 자동차 내부와 아파트 신발장이 흙으로 엉망진창이 되었다.
왜 그땐 장화없이 농사를 지었는지 지금도 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집에서 계란 껍질을 조금씩 모아서 잘게 부순 후 가져갔다.
밭에는 이미 비료를 주긴 했지만 계란 껍질은 아주 훌륭한 천연 비료이자 텃밭 해충을 방지하는데 좋다. 오늘의 미션은 이 두 아들과 멀칭을 성공적으로 하는 것이다.
아들들도 장화를 신게했다. 둘째 아들이 비도 안오는데 이 신발 왜 신냐고 했다.
멀칭 비닐은 농장주 사장님께서 챙겨주셨다. 멀칭비닐은 중간에 백색이 포함된 것도 있는데 우리 농장은 검은색 밖에 없다.
농알못 분들을 위해서 멀칭이란 농사를 짓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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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ep 4] 김포 주말농장 멀칭(mulching)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