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아저씨와의 아침 만찬을 마치고 나는 자산케이블카에서 돌산 케이블로 걸어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잘못이기는 하지만 어이는 없었다. 자산과 돌산을 헷갈리다니..
이게 뭔 웃기는 경우야.. 그렇다고 티켓을 버릴 수도 없고, 케이블카 타기 위해서 걸어가다니..
뭔 뻘짓인지... 생각보다 둘의 거리는 크게 멀지는 않았다.
물론 가는 길목이 차도이기는 했는데 걸아가는 길이 있기는 했다.. 그게 좀 신기하기는 했음..
어쩐지 오늘 하루도 끝내주는 하루가 될것같은 기분이 마구 든다. 걸어서 40분인 이 거리를 한번 걸어가 볼까?
일단 터널을 지난다. 터널은 그리 길지는 않지만, 터널 한쪽에 보도가 있다.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나? 터널을 벗어나면 그렇다..
도로가 나온다. 저기 우리가 건너야할 대교도 보인다.
이 도로는 아래 저 대교는 위 ... 어떻게 올라가지?
하며 열심히 걷는다. 걷다보면 길이 나오겠지...카카오를 믿어보자..
비록 나의 주식은 반토막 났지만, 그래도 믿는다.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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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공포의 여수 해상 케이블/ 계단 왕국 오동도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