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슬프게도 마음이 많이 아픈 사람이다. 조증과 우울증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일명 양극성 정동장애... 어린시절부터 감정의 기복이 매우 심한 사람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감정적인 성격은 아니었다.
나는 매우 논리적인 사고와 이성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그 순간 순간의 기분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사람이니 감정적인 성향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꽤나 침착한 성격이다.
그러니 이건 어쩔 수 없는 운명인 것이다. 하여튼 사람들은 은근히 조증이 우울증보다 좋은게 아니냐고 하지만 실제 이게 심한 조증만 아니면 괜찮기는 하다.
하지만 조증과 울증이 합해지면 이게 장난아닌 조합이 되는 것이다. 한번 목욕탕에 들어갈 때 아주 뜨거운 물에 들어갔다가 아주 찬 물에 들어가 보아라..
그럼 어떠한 기분이 드는지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로 뜨거운 물은 조증이라고 하면 우울증은 찬물이라고 들 수 있다.
이 간격이 정신력으로 대치를 한다면 금세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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