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은 고작 2일뿐이지만 나는 인생의 다양한 감정으로 이 두날을 통해 모두 겪었다. 토요일을 씁슬해도 나름 행복했는데, 일요일은 그냥 분노만 남았다.
아... 진짜 개짜증이났다.
오늘 벚꽃도 잘 피웠겠다 이번 수요일에 비가 내리면 벚꽃도 떨어질것같아서 예전부터 하여고 마음먹을 성내천 둘레길을 돌아보기로 했다. 총 21km 약간 힘들 것 같지만 그래도 한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에서 했는데..
어쩐지 사람들 반응이 별로다 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다. 성내천을 4구간 중 성내천, 한강, 장지천까지는 괜찮았는데..
탄천이 싫어도 너무 싫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4구간 중 탄천이 가장 긴구간이고 가장 별볼일없는 구간이었다.
완전 땡빛은 물론 길도 강남 둘레길이랑 겹쳐서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다른 구간은 표지판이랑 이것저것다 세웠는데..
딱 탄천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덕분에 양재로 들어가서 헤매고 탄천으로 건너가야하는데..
이 사이가 다리가 없다는게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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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4월 2일 "단짠단짠 그리고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