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귀는 거 좋아하고 이웃 늘리는 거 좋아하고 이야기 하는거 좋아하고 글이나 그림 구경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보통 겁을 먹거나 소심해서 제가 시도하지는 못해요.
그렇다고 서로이웃을 항시 열어두면 업체블로그나 광고봇들이 자꾸 시도때도 없이 이웃을 걸구요. 이도저도 못하고 고민만 하다가 그만두곤 한답니다.
이 분 그림 되게 예쁜데, 멋진데, 느낌있는데 이 분 글 굉장히 잘 쓰는데, 논리적인데, 시적인데 이 분 일상 재밌는데, 다음 것도 보고 싶은데 이 분 정보 정리 잘하시는데, 객관적이신데 걸까 말까 고민만 한 수번, 수십번 하다가 그만두게 되더라구요. 커미션 같은 것도 '이 분 그림체 너무 마음에 드는데, 괜히 아무것도 모르는 남이 대뜸 커미션 하고 싶다고 하면 싫어하는 건 아닐까' 란 생각으로 고민하다가 말기도 하구요.
피곤한 성격입니다. 에구구.
그렇게 오늘도 고민만 하다가 도리도리 하면서 쳇바퀴를 굴립니다....
원문 링크 : 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