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IMF 외환 위기 때 부모님 세대가 현재 내 나이와 비슷한 중년이었을 것이다. 당시 대기업이 망할 정도로 충격이 컸다.
대기업이 망하면 거래하던 중소기업까지 휩쓸린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다.
경제 위기 때는 재취업이 쉽지 않다. 고등학생이었던 나는 이런 고통이 쉽게 와닿지 않았다.
다행히 부모님이 실직하지 않아서 더 그랬던 것 같다. 대신 회사에서 지원해 주던 학비가 끊기는 등 많은 사내 복지가 없어졌다.
자영업을 그만 두고 다시 일을 시작하려니 당시 어른들의 고통을 실감하고 있다. 잘 나갔던 과거 때문에 그런 걸까?
과거 영광을 찾기 위해 눈이 높아서? 놉!
나는 과거에 잘 나간 적이 없었다. 그저 먹고 살만큼 일했기 때문에 임금을 따질 생각은 없다.
서비스업에 일했기 때문에 쓸데없는 프라이드도 없다. 월급도 중요하지 않다.
일단 일할 수 있으면 감사하다고 할 정도이다. 트레이너로 15년 경력 외에 다른 기술이 전혀 없다.
그래도 서비스업 경력을 기대하고 구인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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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중년에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