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은 유달리 중간을 좋아한다. - 중간만 가면 된다.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이러한 표현들은 중간이 안전지대임을 의미한다.
너무 튀어도 욕먹고, 중간 정도에서 약간만 잘 하고 싶은 마음이 한국 사람들의 기본 욕구가 아닐까? 우리는 중간을 선호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이런 중간 사랑으로 다양함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에 익숙해져 있다.
'부자가 되고 싶다' 외치지만 중산층만 되어도 마음 한편에는 안도감이 있다. 그냥 중간보다 조금 더 성공하자 하지만 이러한 기준은 비교를 통해서 이루어지기에 우리는 비교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는 것이다.
예전에는 내 주변 사람들과 비교를 할 뿐이었지만 지금은 SNS를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과 나의 삶을 비교하며 살아간다. 우리 삶의 중간은 무엇일까?
잘 사는 것일까? 아니면 남들보다 잘 사는 것일까?
'최소한 남들 보기에는 부끄럽지 않아야 하고, 남들 하는 만큼은 해야지'라는 생각이 우리 삶의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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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중간(표준)을 사랑하는 한국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