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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2형 당뇨 예방을 위한 하루 30분 신체활동의 가치

 아이들의 2형 당뇨 예방을 위한 하루 30분 신체활동의 가치

아파트 놀이터를 걷다 보면 뛰어노는 아이들보다 벤치에 앉아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모습이 더 자주 눈에 들어옵니다.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학교에서 학원으로, 다시 늦은 밤 집으로 돌아와 책상 앞에 앉는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가만히 지켜보자면 안쓰러운 마음이 앞서곤 하죠..

그런데 이렇게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과거에는 주로 중장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건강 문제들이 어린 학생들에게도 조용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성인보다 훨씬 긴 삶을 살아가야 할 아이들의 몸속에서 조기 경보가 울리고 있다는 사실, 혹시 인지하고 계셨을까요?

소리 없이 다가오는 청소년기 2형 당뇨의 현실 보건 당국의 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13세에서 18세 사이 청소년들의 2형 당뇨 유병 환자 비율이 최근 십여 년 사이 무려 네 배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극단적인 운동 부족이 맞물린 결과로 보입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우리 아이들의 생활 환경이 얼마나 급격하게 변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