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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점심 맛집 만목 장어덮밥 후기, 우나쥬 종류 정리

 대치동 점심 맛집 만목 장어덮밥 후기, 우나쥬 종류 정리

장어덮밥에도 종류가 있다. 우나쥬는 우나기(민물장어)와 쥬바코의 합성어로, 덮밥의 고급 이미지를 강조한다. 우나동은 돈부리 그릇에 담기고, 우나쥬는 사각 옻칠 찬합에 담겨 한층 품격 있어 보인다. 장어덮밥에는 관동식, 관서식, 나고야식의 세 갈래가 존재한다. 관동식과 관서식의 차이는 굽는 방식에 있는데, 중간에 찌나 안 찌나의 차이가 있다. 관동식은 숯불로 초벌하고 한 번 찐 뒤 양념에 재운 다음 다시 숯불에 굽는 방식이다. 관서식은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구워지며, 한 번 찌면 부드럽고 입 안에서 금세 사라지는 식감이 특징이다. 나고야식은 히츠마부시로 먹는 방식에 특화된 덮밥이며, 4등분으로 나눠 여러 가지 방식으로 즐기는 편이다. 히츠마부시는 쪄서 하는 곳도 있고 찌지 않는 곳도 있어 가정마다 차이가 크다. 오늘 간 만목은 관동식 우나쥬 전문점으로, 한 번 찌고 굽는 방식이다. 관동식 장어덮밥 맛집으로 꼽히는 곳으로 평가된다. 한국의 풍천장어를 다루는 곳으로도 알려진 고창은 민물장어의 대표 산지로 여겨진다. 풍천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하구를 뜻하고, 고창이 유명한 이유다. 만목은 고창 민물 장어만 고집한다는 설명이다. 내부는 고풍스러운 원목 인테리어에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다. 분위기는 연인과도 어울리고 부모를 모시고 와도 좋으며 창가에서의 혼밥, 내부 좌석은 모임에도 적합하다. 메뉴는 깔끔하고, 가격대는 사실상 고가대의 대표적인 구성이다. 장어덮밥 반마리 26,000원, 한마리 39,000원, 한마리반(특) 50,000원이다. 점심엔 주류 할인과 리뷰 이벤트로 에비스 생맥주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구성은 반마리와 한마리가 양은 차이가 있지만 찬합의 크기 차이가 있다. 반마리는 5조각, 한마리는 10조각으로 밥 양도 2배가 된다. 가성비를 따지면 한마리 쪽이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함께 나오는 국은 송이버섯이 들어간 담백한 맛으로, 향은 약하지만 품격을 더한다. 차완무시는 들고 마셔도 부담 없는 점도가 특징이며, 장어의 굽기는 바람직하게 완성됐다는 느낌이다. 장어 원물의 두께도 적당하고 지방이 풍부해 고소하고 진한 맛이 난다. 숯향이 은은하고 양념의 코팅은 마치 모형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진짜 맛이다. 산초의 매콤한 풍미가 장어의 기름진 맛과 잘 어울려 상쾌함을 주는 점이 이 집의 핵심으로 꼽힌다. 현재 콜키지 프리로 가벼운 와인 페어링도 가능하며, 앞 인근에서 맥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식사는 말차와 밀크티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되며 아이스크림은 고급진 맛으로 입가심에 좋다. 가게 위치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897-11, 선릉역 인근에 있으며, 영업시간은 매일 11:00~22:00이고 15:00~17:00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주차는 매장 앞에 2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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