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인도커리 바바인디아는 2008년부터 강남역 앞에 자리를 지켜온 이색 맛집으로, 주차는 보승회관 지하 주차장에서 2시간 무료로 가능하다. 건물 2층 입구에서 이국적인 분위기가 바로 느껴지며 내부는 인도 분위기가 충실하고 조명은 차분해 시장판 같은 소음은 덜하다. 단체석이 중앙에 붙어 있어 단체 모임이 많은 모습이었다.
세트 메뉴가 가성비가 좋지만 단품 위주로 구성해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커리는 19,500원대에서 21,500원대, 난과 함께 즐길 때도 가격대가 합리적이다. 비리야리(인도식 볶음밥)는 긴 쌀과 짧은 쌀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며 지방이 적은 단백질 덩어리인 양고기가 곁들여져 풍미가 깊다. 탄두리치킨은 화덕 구이로 다소 퍽퍽한 식감이라 패스했고, 팔락파니르는 시금치와 생치즈가 어우러진 크리미한 커리로 농도가 매우 진하고 맛있다. 팔락파니르는 황갈색의 어두운 색감이 특징이며, 난 위에 올려 먹기에 최적화된 질감을 보인다.
난은 갈릭난이 3,600원으로 가격도 합리적이고, 라씨는 묽은 편이라 커리와의 조합에서 음용감이 좋다. 차이티와 굴랍자몬은 디저트로도 인상적이며, 굴랍자몬은 달콤하고 특이한 식감으로 우유를 오래 졸여 만든 고형분으로 반죽해 튀겨낸 디저트다. 굴랍자몬의 달콤함은 디저트로 마무리할 때 적합하다는 평이 있었다. 차이티와 요거트 기반 음료도 함께 제공되어 입맛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향신료 맛이 강하지 않아 인도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고, 커리는 특히 농도가 진하고 꾸덕해 난 위에 얹어 먹는 데 최적이었다. 인도 카레의 깊은 풍미를 느끼고자 하는 이들에게 합당한 선택으로 여겨졌으며, 마지막으로 복합적인 식감과 조합이 만족스러운 식사를 완성했다. 영업시간은 11:00부터 21:00까지로 평일에 한해 브레이크타임이 15:00~17:00이다. 연락처는 02-521-458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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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강남역 인도음식 맛집 바바인디아 인도커리 후기 (주차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