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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어보다 맛있다? 여름 제철회 잿방어 후기 (동어동락 삼성본점)

 대방어보다 맛있다? 여름 제철회 잿방어 후기 (동어동락 삼성본점)

외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맞은편 서울 삼성역 동어동락. 젠슨황이 갔던 깐부치킨 삼성점 바로 옆이다. 겨울엔 대방어, 여름엔 잿방어이자 지금은 여름 제철 횟감 잿방어를 판다. 매장 소개에 따르면 강남 3대 방어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평일 주말 매일매일 하루 100팀 이상 웨이팅 있는 캐치테이블 강남 웨이팅 top5 인기 맛집으로도 손꼽히며, 방어에 있어서는 빠꼼이집으로 불린다. 영업시간은 16:00부터 02:00까지 매일 운영되며, 오픈하자마자 찾아온 손님이 많았다. 삼성동에만 동어동락이 2곳 있는 점은 장사가 잘 되는 곳임을 보여 준다. 이번 방문은 본점이며 2호점은 매장 앞 무료 주차 10대와 룸이 있어 차이가 있다.

동어동락의 주요 메뉴는 잿방어회가 중심이다. 잿방어회 2인 가격은 65,000원이고 주문한 메뉴는 잿방어회 소 65,000원, 삼배체굴 2개 30,000원, 산토리프리미엄몰츠 생 9,900원 x 2잔으로 구성된다. 생맥주 기계에세척일 기록 관리가 체계적으로 보이는 점이 인상적이다. 스끼다시로는 콘치즈가 추가되며 일반적인 K-횟집 구성이다. 잿방어는 초장 간장 기름소금장 막장 모두 잘 어울린다. 잿방어가 대방어와 비슷한 체형이지만 등색은 푸른 편이 아니라 회색에 가까우며, 잿방어의 명칭은 대방어 대비 잿빛이 돋보이는 데에서 비롯되었다. 눈에 애꾸눈 마크가 있는 해적단 분위기의 특징도 눈길을 끈다.

대방어와의 차이도 자세히 다룬다. 대방어는 겨울철에 인기가 많고 잿방어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더 고급 어종으로 평가되며 kg당 단가도 높다. 국내 유통량이 많지 않고 대부분 자연산으로 취급된다. 잿방어 숙성회는 기름기가 적당하고 대방어에 비해 물리는 느낌이 덜하다가도 균형이 좋다. 살 자체의 달달함과 감칠맛이 돋보이며 부위마다 식감의 차이가 있다. 잿방어는 대방어보다 지방감이 적당해 차지고 탄력 있는 식감을 선사한다. 잿방어의 특정 부위로는 정수리살 배꼽살 가마살 등 특수부위도 함께 제공된다.

식사와 함께 선보인 해산류로 통영에서 온 삼배체굴이 2마리 15,000원에 제공되며 한 마리는 서비스로 더 주어졌다. 굴의 씨알이 크고 씹는 감각이 뛰어나며,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권장된다. 또한 산바이스 젤리와 식초양념을 굳힌 형태, 연어알 타바스코 소스, 샤인머스켓의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조합, 딜의 향, 단짠의 조화가 다채롭게 어우러진다. 전체적으로 여름 제철 회의 풍미를 잘 살려 낸 구성으로, 방어의 품질과 함께 해산물의 신선한 요소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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