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부터 27일까지 파주마장호수, 난지한강공원, 부천상동호수공원, 김포한강중앙공원을 순회하는 일정이 계획되었다. 첫날은 파주 마장호수로 이동하는 길에 바퀴 펑크가 나면서 예기치 못한 고장이 발생했고, 보험사에 연락해 긴급 서비스로 해결하는 과정이 있었다. 주차 위치를 미리 확보하지 못해 주차비가 크게 나왔고, 차량 구조상 예비 타이어의 위치를 처음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사이로 청둥오리의 모습과 윤슬 현상을 감상하는 시간이 있었고, 짧은 구경으로도 풍경이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당일에는 식사 시간이 여의치 않아 맥도날드로 간단히 해결했고, 이후 출렁다리를 건너려 했으나 시간상 무리를 피하게 되었다. 노을이 지는 풍경을 배경으로 카페에 들러 물 위에 설치된 의자에서 여유를 즐겼으며, 한쪽에는 오리와 토끼가 갇혀 있어 보는 이의 동정심을 자극했다. 저녁 무렵에는 국밥류의 식사를 하며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난지한강공원과 양화한강공원 방문 계획은 더위로 인해 구경이 제한되었고, 주차 이유로 식당 앞에서 진입이 막히는 상황도 있었다.
둘째 날에는 부천 상동호수공원을 방문해 규모와 풍경의 차이를 체감했고, 공원의 미끄럼틀과 호수 경치를 즐겼다. 산책을 마친 뒤에는 다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장소를 찾아보려 했으나 시간이 넉넉지 않아 일정이 다소 촉박하게 흘렀다. 저녁 무렵 김포 한강중앙공원으로 이동해 강가를 따라 걷다가 소녀상을 둘러본 뒤, 머무는 동안의 정서를 짧게 정리했다. 이 일정은 겨울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다양한 풍경과 여유로운 시간을 체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다음날은 겨울철의 식감과 일상 기록으로 이어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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