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슝에서 타이중으로 이동하기 위해 고속철을 타러 갔습니다. 고속철도역인 줘잉역에서 기차 도시락을 사서 먹어보려고 했는데 평일 아침이라 그런지 선택지가 많이 없었어요.
선택지 중에 제일 종류가 많고 맛있어 보이던 스시 익스프레스에 갔어요. 스시 익스프레스는 제가 베이징에 있을 때 자주 갔던 회전 초밥 체인점이었는데, 이렇게 도시락 전문점으로도 확장했나 봐요. 150대만달러의 초밥 도시락과 120대만달러의 도미 덮밥을 샀어요.
대만 물가도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보다는 꽤 저렴한 편 같아요. 기차에 타자마자 와사비와 간장을 뿌려 야무지게 먹어주고~~ 대만 기차 안에서는 음식 먹는데 전혀 눈치 보지 않아도 돼요.
왜냐하면 대부분이 음식을 먹기 때문이에요. 먹는 사람이 안 먹는 사람보다 많았어요 40여 분 만에 타이중 고속철도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에서 물품보관소를 찾아서 캐리어를 넣어놓고 로컬 트레인을 타고 타이중 시내로 왔습니다. 비와 왕잠자리가 맞아주는 타이중의 첫인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