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의 이혼 후 싱글 라이프가 7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나이 44세로 알려진 린은 이혼 후 시작한 일상에서 생각보다 엉뚱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독립적인 삶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의 핵심은 기상 직후의 의외의 아침 루틴으로, 주방에서 간식을 챙긴 뒤 화장실 앞으로 향해 약 1시간에 걸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화장실 문 앞에 앉아 간식을 먹고 뜨개질과 독서, 방송 모니터링까지 마무리하는 모습은 패널들을 놀라게 했고 서장훈은 “변기 앞이라니 놀랍다”고 말하기도 했다. 린의 어머니조차 이해하기 힘들다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린의 맛집 마니아 면모가 부각됐다. 지도 앱에 저장된 맛집이 1072곳에 이르고 제주도 맛집이 300곳이 넘는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린은 단골 식당을 찾아 소 등골과 한우 곱창전골을 즐기고 식사 중 막걸리와 하이볼을 곁들여 ‘혼술’을 여유롭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은 린이 술을 잘 마시는 ‘여자 성시경’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흐트러짐 없는 애주가 기질을 확인했고, 남은 막걸리 병을 가방에 챙기는 알뜰한 태도까지 드러나 지독한 애주가로서의 매력을 더했다.
식사 후에는 성수동의 빵집을 찾아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팬들을 알아보는 모습에 특유의 너스레를 더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설운도와의 영상통화를 통해 가수로서의 열정을 다시 확인하는 모습도 담겼다. 이혼 후 한층 단단하고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대중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린의 싱글 라이프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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