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감성 제대로 느끼고 싶으면 동문로에 있는 ‘모영’ 무조건 추천할게. 밖에서 보면 간판부터 소박하고 힙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
들어가면 조명도 아늑하고, 분위기가 너무 편안해서 혼술하러 와도 전혀 부담 없는 곳이야. 음식 맛?
깔끔 그 잡채 한치튀김 안 시키면 제주 왔다고 말하면 안 돼. 여기 튀김은 진짜 기름이 깨끗하게 관리된 게 딱 느껴지더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 소스가 네 가지나 나오고, 사이드로 감자샐러드랑 마른멸치도 같이 주니까 술안주로 완벽해.
이 조합, 그냥 따라 해 배불러도 이 집에선 한치튀김+아시크림 조합이 국룰! 아시크림 위엔 시즌마다 과일이 조금씩 바뀌는데, 내가 갔을 땐 복숭아가 올라갔어.
달콤하고 상큼한 복숭아랑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으니 느끼할 틈이 없음. 서비스, 말이 필요 없음 여기 직원분들 완전 친절해서 기분 좋아짐.
메뉴 설명도 잘해주고, 중간중간 테이블 챙겨주는 센스까지. 눈치 빠른 서비스라 혼자 와도, 여러 명이 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