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직후의 지역인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또 다른 선거 유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세는 공격으로 숨진 소방관 코리 콤퍼라토레를 기리고, 다친 이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트럼프 측은 버틀러 유세를 통해 해당 지역의 지지층을 결집하고, 공격 이후의 정치 행보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트럼프는 이 발표를 Truth Social에 올리며 “싸워라, 싸워라, 싸워라!”라는 문구를 대문자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 글에는 구체적인 일정과 개최 장소에 대한 세부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NBC 뉴스에 따르면, 캠페인은 암살 시도를 고려해 실내 유세를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현장 안전과 유세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보이며, 야외 유세를 축소하거나 피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비밀 경호국은 캠페인에 야외 유세를 중단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사건과 관련된 신체적 상처에 대해선 서로 다른 견해가 존재한다. 트럼프 본인과 전 백악관 의사인 현재 상원의원으로 활동하는 론니 잭슨은 귀에 경미한 상처가 암살자 총알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FBI 국장 크리스토퍼 레이는 수요일에 상처가 파편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증언해 논란을 촉발했다. 트럼프는 레이 국장의 발언을 비판하며 FBI 소속 직원들에게 해로운 것이라고 반응했다. 이러한 발언 차이는 공화당 내외의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향후 정치적 논쟁의 양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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