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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읽다가 때려치고 쓰는 독서후기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읽다가 때려치고 쓰는 독서후기

저는 정말 아무 생각없이 책을 읽어요. 제목이 끌린다거나, 표지가 예쁘다거나 하면, 어떤 내용인지 안 알아보고 대충 그냥 읽는단 말이죠.

요새는 밀리의 서재를 통해 핸드폰으로 책을 읽으면서 더더욱,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읽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밀리의 서재에는 책의 앞표지만 있어요.

띠지도 잘 없고, 보통 소개가 많이 적힌 뒷표지는, 밀리에서는 책을 다 읽어야만 마지막에 슬쩍 보이거든요. 밀리의 서재 이북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연작소설) 그래서 내가 또 이런 !

퀴어 소설을!! 게이 소설인 줄 모르고!!

평범한 순수문학 작품인줄 알고 읽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대도시의 사랑법!

상대가 누구인지는 중요치 않았다. 단지 내가 그 어두운 도시의 거리에 누군가와 함께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했고, 때문에 알 수 없는 누군가와 온 힘을 다해 혀를 섞었다.

연령미상의 남자와 혀를 섞었다는 주인공의 말 아주 초반에 이 문장을 읽었을 때 까지만 해도, '박상영은 남자작가인데, 주인공이 여자인...

# 대도시의사랑법소설 # 밀리의서재이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