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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후지하라 다쓰시) 독서후기

 먹는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후지하라 다쓰시) 독서후기

먹는 행위는 혼자서 외로이 완결시키는 행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왜 이런 책이 세상에 존재할까 싶은 책이 있는데, 이 책이 그랬습니다. 이 책은 2018년 3월 27일 11시부터 14시까지 도쿄 히가시 신주쿠에 자리한 생활협동조합 팔시스템 본부에서 개최 된 좌담회의 내용에 약간의 살을 붙인 책입니다.

저자 후지하라 다쓰시 교수외에 일본의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10여명이 '음식'과 '먹는 것'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주고 받은 대화의 기록입니다. 회의록 이죠.

"제일 맛있게 먹었던 음식은 뭐죠?" 와 관련해서 청소년들의 의견이 담긴, 회의록이 존재할 수 는 있겠죠.

그게 책으로 나왔다는 사실이 일차적으로 놀랍고. 굳이 이 일본 좌담회 회의록의 판권을 사와서 번역을 하고 출판까지 한 대한민국 어느 출판사의 노력이 이차적으로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끝까지 읽은 나에 대한 놀라움 까지. 먹는다는 것은 인간이 인간답기 위한 근원적인 행위이지만..

그로인해 파생되는 철학적 질문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