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떠난 여행이라 딱히 계획은 없었지만, 아침 조식을 먹다가 “오늘은 오타루 가자” 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 지하보도 말고 일부러 지상으로 올라와서 이동했다. 걸어가는 길에 삿포로 시계탑도 슬쩍 구경 근데… 몇 분 안 걷었는데 바로 추위에 다시 지하도로 내려갔다 OTARU만 보고 걸었다 삿포로역에서 오타루 가는 열차표를 1인당 800엔에 발권하고 삿포로역 스탠드비어 소라치 개찰구 태그하고 들어오면 왼편에 바로 보이는 스탠드 비어 맥주+컵 1100엔이고 리필은 900엔이다 맥주 다 마시고 난 후 잔은 씻어서 봉투에 담아주심 윽… 아직도 삿포로역 전광판만 보면 폭설에 멈춰버렸던 그날이 먼저 떠오른다 ㅠ 한 달 전만 해도 사람들 몰리고 열차 지연되고 진짜 난리도 아니었는데… 오늘은 평온 같은 장소인데 분위기가 이렇게 다를 수 있나 싶었다 삿포로에서 오타루 갈 때는 열차 오른쪽 좌석 추천 그래야 바다 바로 옆으로 달리는 감성 뷰 제대로 볼 수 있음 진짜 타이밍 잘 맞으면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