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여행의 마지막 날, 오늘 아침은 조식을 신청해두고 일어나자마자 2층 조식당으로 향했다. 라젠트 호텔 삿포로 조식은 1인 3,000엔.
여행의 마지막이라 그런지, 괜히 더 여유롭게 즐기고 싶었던 아침이었다. 조식 뷔페가 맞나 싶을 정도로 메뉴가 다양했다.
신선한 샐러드부터, 홋카이도 대표 요리인 징기스칸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편의점 베스트로 보이던 야쿠르트도 준비되어 있었고 홋카이도산 농작물을 이용한 음식들은 따로 표시가 되어 있어 더 믿고 먹을 수 있었다.
카이센동부터 라멘까지 메뉴 스케일이 남다르고, 고로케에 감자샐러드, 홋카이도산 버터까지 더해지니 이건 거의 조식이 아니라 한 끼 풀코스 느낌. 여러 메뉴 다 먹어봤지만 결국 1등은 카이센동이었다.
여유롭게 조식을 즐기고 싶었지만 버스, JR 모두 중단됐다는 소식에 현실은 전혀 여유롭지 못했다.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저녁 비행기라 짐부터 호텔에 맡겨두고 삿포로 오도리 공원 근처 카페, 스타벅스 티바나 삿포로 오도리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