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포맷을 잘 이용한 연극 문학 콘텐츠답사를 빌미로 근 5년만에 연극을 보았다. 5명이 함께갈 수 있는 시간 중에 투표로 결정된 작품인데 상당히 감명깊은 연극이었다! 배심원실이라는 딱 하나의 공간에서 장면과 시점의 전환 없이 이루어지는 연극인데, 오히려 그 점이 정말 연극의 포맷을 잘 이용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요 아버지를 죽인 범인으로 지목된 아들에 대해 12명의 배심원들의 토론이 시작된다. 배심원제 특성상 12명의 만장일치가 필요한데, 한명만이 무죄를 주장한다.
한명의 반대로 결정이 보류되자 누군가는 짜증을, 누군가는 설득을 시작한다. 우리는 연극이 끝날 때 까지도 진실을 알 수 없다.
배심원들의 대화를 통해 사건에 대한 정보를 얻고 배심원들의 토론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연극의 전부이기에 아들이 아버지를 죽인것이 정말 유죄인지 무죄인지에 대해서는 알 방법이 없다. 우리도 저 사람의 말에 휘둘린 것은 아닐까?
배심원들은 추리를 통해 사건의 증언들에서 허점을 찾아내는데, 그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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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문화생활하기] 12인의 성난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