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여행 인플루언서 밍구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조용히 즐긴 위스키 한 병 이야기를 남겨봅니다 요즘은 북적이는 술자리보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천천히 잔을 기울이는 시간이 더 좋게 느껴지는데 이번에 만난 로크로몬드 153주년 오픈 스페셜 에디션은 그런 분위기에 아주 잘 어울렸던 싱글몰트 위스키였습니다 싱글몰트 위스키 중에서도 로크로몬드는 꽤 독특한 증류소입니다 스카치 위스키 증류소 가운데 자체 쿠퍼리지 즉 오크통 제작과 수리를 증류소 내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몇 안 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향과 맛은 증류 이후 어떤 캐스크에서 얼마나 잘 숙성되었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로크로몬드는 이 핵심 공정을 외주에 맡기지 않고 직접 관리하면서 몰트의 기본 구조를 단단하게 유지합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부분은 증류 방식입니다 로몬드 스틸과 스트레이트 넥 포트 스틸을 함께 사용해 과일향 중심의 몰트 스타일과 피트 위스키 특유의 스모키한 성격을 자유롭게 조절합니다 그래서 로크로몬드는 강한 피트 위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