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는 목욕할 때마다 스마일이 떠오르고 물놀이를 좋아하는 편이며 오랜만에 수영을 시켜주려 베베쿠아 노원을 다녀왔다. 4개월에 처음 가보고, 5개월에 한 차례 더 다녀온 뒤 오늘은 7개월이 된 시점의 세 번째 방문이다. 예전과 달라진 점은 6개월 이전에는 개인풀에서 수영을 하고 6개월 이후부터는 단체풀에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수영을 한다는 점이다. 오늘은 토리 포함 총 세 명의 모르는 아이와 함께 수영을 즐겼는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낯선 상황에 따른 울음이 잠시 터졌다.
7개월이 되며 장난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고 느껴진 만큼 베베쿠아 플레이존의 어라운드위고, 졸리점퍼, 에듀테이블까지의 반응을 확인해 보았다. 영업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8시 30분, 주말은 다르게 운영되며 위치는 서울 노원구 섬밭로 258 건영백화점 4층이다. 네이버 예약이 가능하고 주차는 3시간 무료다. 당일 방문은 자리가 남아 있다면 유선으로도 예약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가 두 개나 자란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지하 주차를 지나 4층으로 올라가 익숙한 편의시설을 둘러보는 길은 예전보다 더 익숙하고 편안하게 느껴졌다.
오늘의 요금은 아기수영과 보호자 1인을 포함해 총 42,000원으로 인상된 뒤의 가격대였다. 처음 보는 장난감들이 많아 흥미가 올라가고, 튜브 종류도 다양해 선택의 재미가 생겼다. 특히 엎드려 타는 튜브에 대한 적응이 잘 진행되어 기대보다 더 즐거운 모습이 많았고, 토리의 발장구도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머리띠와 선글라스의 콜라보도 나름의 스타일 포인트로 작용했다. 같은 7개월 친구를 만나 손을 뻗는 모습은 귀여움이 배가되었고, 처음 만난 또 다른 아이의 울음에 따라 토리도 울음을 터뜨리는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수영 구간을 마무리한 뒤에는 어라운드위고와 졸리점퍼를 하나하나 체험하며 집으로 들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관심도를 확인했다. 에듀테이블도 도전해 보았는데, 집에 이미 비슷한 형태의 물건이 있었으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에서 새로이 신형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번 방문은 수영 자체의 경험은 물론, 토리가 관심 가질 만한 다양한 장난감을 직접 체험해보는 데서 의미가 컸다. 앞으로도 플레이존의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반응을 주기적으로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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