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에 생명력이 움트고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대략적인 3월과 4월 사이, 정원사들의 시선은 담장과 돌 틈을 조용히 파고드는 강인한 생명력에 머뭅니다. 오늘 주인공은 이름조차 정겨운 마삭줄입니다.
이름의 '마삭(麻索)'은 삼베로 꼰 밧줄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그 투박한 이름 뒤에는 바람개비를 닮은 하얀 꽃과 코끝을 마비시킬 듯한 진한 향기가 숨어 있죠. 어떤 이들은 베란다의 빈 벽을 채우기 위해, 또 어떤 이들은 사계절 내내 푸른 잎을 보기 위해 마삭줄을 선택합니다.
척박한 바위틈에서도 꿋꿋이 줄기를 뻗어 나가는 이 '초록색 밧줄'을 우리 집의 보물로 만드는 비결, 지금부터 하나씩 풀어볼게요. 1. 마삭줄의 첫 번째 매력: "햇살을 머금은 잎사귀" 마삭줄은 환경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얼굴을 바꿉니다.
특히 빛의 양에 따라 잎의 색깔과 크기가 달라지는 모습은 키우는 재미를 더해주죠. 햇빛 샤워: 마삭줄은 해를 아주 좋아합니다.
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야 잎이 단단해지고 가을에...
원문 링크 : 마삭줄 꽃피는 시기, 키우기방법,가지치기와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