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이 저마다의 색깔을 뽐내며 피어나는 대략적인 4월, 멀리서 보면 마치 나무 전체에 붉은 꽃이 흐드러지게 핀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사실 그 붉은 정체는 꽃이 아니라 새로 돋아나는 '잎'이라는 반전을 가진 홍가시나무(Red Tip Photinia)입니다.
초록색 일색인 울타리 사이에서 홀로 붉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이 나무를 보고 있으면, 마치 정원에 뜨거운 열정이 살아 숨 쉬는 듯한 기분이 들죠. 개인적으로는 홍가시나무를 '봄의 반전술사'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남들이 꽃잎으로 유혹할 때, 이 친구는 잎사귀 자체를 붉게 물들여 세상을 유혹하니까요. 오늘은 수줍은 듯 강렬한 홍가시나무의 꽃과 꽃말, 그리고 이 붉은 빛을 오랫동안 곁에 두는 키우기 비결을 생생하게 전해 드릴게요. 1.
홍가시나무의 꽃: "붉은 잎 뒤에 숨은 순백의 레이스" 사람들은 대개 홍가시나무의 붉은 잎에만 열광하지만, 가드너의 눈에는 그 뒤에 숨어 피는 꽃이 더 애틋하게 다가옵니다. 붉은 ...
원문 링크 : 홍가시나무 꽃 개화식, 꽃말과 키우기, 가지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