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꺼내온 이야기는 아이들에게는 동화 속 상상을, 어른들에게는 고소한 봄의 맛을 선사하는 완두콩입니다. 완두콩은 추위에 강해 이른 봄 가장 먼저 텃밭의 문을 여는 기특한 작물입니다.
동글동글한 꼬투리 속에 나란히 줄 서 있는 콩알들을 보면 자연의 정교함에 감탄하게 되죠. 지금이 막바지인 파종 시기부터 풍성한 수확을 위한 지주대 설치 노하우까지, 가드너의 다정한 시선으로 꼼꼼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1.
심는 시기: "서늘한 기운을 타고 오르는 초록의 선율" 완두콩은 더위를 아주 싫어하는 '겨울의 아이'입니다. 기온이 너무 오르기 전에 수확을 마쳐야 하기에 파종 시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봄 파종(지금!): 대략적인 3월 중순에서 4월 초순 사이가 최적기입니다. 4월 3일인 오늘 기준으로 남부 지방은 이미 싹이 올라왔을 시기이고, 중부 지방이라면 지금 바로 심어야 6월의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습니다.
가을 파종: 10월 중순에 심어 월동시킨 후 이듬해 봄에 수확하는 방식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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