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기당미술관은 한적하고 조용한 실내 미술 공간으로, 비나 강한 바람이 부는 날에도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하기 좋은 여행지로 소개된다. 올레길 7코스 삼매봉공원이 품고 있으며 바로 옆에 서귀포 예술의전당과 삼매봉 도서관, 서귀포 칠십리공원, 천지연폭포가 이어져 도보로 주변 관광지와 결합된 한적한 봄나들이 코스가 가능하다. 실내 관람으로 시원하게 쉬어가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한 제주 실내관광지다.
기당미술관의 위치는 서귀포시 남성중로 153번길 15이며, 입장료는 대인은 1,000원, 청소년·군인은 500원, 어린이는 300원으로 저렴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다만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입장이 가능해 가볍게 방문하기에 좋다. 구내식당 옆 삼매봉 153에서는 가성비 높은 식사도 즐길 수 있어 가족 나들이에도 적합하다.
현재 전시로는 기획전시실의 <일상의 온도>가 연장 전시 중이며 27점을 통해 다양한 작가의 일상 표현을 감상할 수 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변시지 화백의 작품이 꾸준히 소개되며 제주 자연과 사람의 삶을 독창적으로 담아낸 모습이 돋보인다. 또한 1층 입구 쪽에는 강용범 선생의 글씨가 전시되어 있어 글씨의 힘을 느낄 수 있다. 1987년에 개관한 이 미술관은 도민이 자주 찾는 공간으로, 아트 라운지에서 한라산의 풍경을 바라보며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려보는 여유로운 시간이 가능하다.
전시는 국내외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소장하고 시즌마다 다른 컨셉으로 구성되어 방문할 때마다 색다른 느낌을 제공한다. 바람과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예술로 느낄 수 있어, 제주 여행의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다. 가볍게 데이트를 즐기거나 가족 나들이로 방문하기에 적합한 한적한 실내 문화 공간으로, 지역 작가들뿐 아니라 폭넓은 예술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당미술관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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