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단수이는 북적임이 비교적 적고 오래된 역사와 한적한 바다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뚜벅이 여행지다. 이번 일정은 홍마오청 입장을 중심으로 단수이의 매력을 느끼는 코스로 구성되었다. 아침 시먼딩 숙소에서 융캉제로 이동해 맛집 탐방과 소품샵 구경으로 시작하고, 점심 후 융캉제 Dongmen 역에서 단수이-신이선 MRT를 이용하면 환승 없이 45분 정도에 단수이에 도착한다. 단수이역에서 도보로 여유 있게 둘러봐도 좋지만 더운 날씨에는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 편이 편리하다. 구글지도 기준으로 880번 버스를 타고 Fort San Doming, Aletheia University 역으로 이동하면 홍마오청 입구에서 내릴 수 있다.
뚜벅이 여행지 추천 코스로 홍마오청 진리대학교 소백궁 관람을 먼저 하고, 시간 여유가 있다면 연인의 다리까지 다녀온 뒤 단수이 옛거리로 천천히 걸으며 분식과 감성카페, 대왕카스테라를 즐기고 시장 구경까지 마무리하는 동선을 제안한다. 여유가 더 있으면 단수이 맞은편의 빠리로 페리를 타고 가볍게 다녀오는 것도 좋다.
홍마오청은 대만 8경 중 하나로, 타이완 섬 북서쪽의 항구도시 단수이에서 만날 수 있는 역사적 분위기의 명소다. 붉은 벽돌과 푸른 하늘이 대비되는 외부와 강이 보이는 전망대에서의 풍경이 매력적이다. 1629년에 건립된 스페인 요새로, 내부에는 당시 영사관의 집무실과 응접실, 침실 등이 재현되어 스페인과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는 물론 영국식 건축 양식까지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역사자료와 사진 전시를 통해 시대별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대만 자유여행 코스가 된다.
입장권은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매 가능하지만, 와그에서 미리 QR 코드로 발급받는 입장권을 이용하면 현지 매표소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만 5세까지는 무료 입장이며 만 6세 이상 일반 기준은 1인 80 TWD 정도다. QR 바우처는 이메일로 발송되며 즉시 사용 가능하고, 현장에서 손등에 도장을 받는다. 단수이 여행은 시내와 차별화된 여유로움과 이국적 분위기가 강점으로, 미리 입장권을 준비해 두면 더 편리하고 알찬 방문이 가능하다. 단수이의 아름다운 강 풍경과 붉은 벽돌 건물이 주는 분위기를 만끽하며, 의미 있는 역사를 체험하는 여행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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