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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도횟집, 싱싱함 가득한 청량리집 첫 방문 후기

 심도횟집, 싱싱함 가득한 청량리집 첫 방문 후기

제기동역 근처 심도횟집은 아버지의 추천으로 방문한 가족 외식 코스로 시작부터 다른 회집과의 차이를 느끼게 했다. 가게 외관은 부담 없이 동네 맛집 느낌이며 내부는 넓지 않지만 손님이 많고 배달도 계속 나가는 모습에서 이미 지역에서 인정받은 곳임을 짐작할 수 있다. 한쪽 벽에는 해외 대사관 출신 40년 경력 셰프의 이력이 담긴 상패가 걸려 있어 신뢰감을 더한다.

주인공은 세트 C(대짜, 복지리 포함)를 주문했고, 케치테이블로 미리 예약해 두면 가족 단위 방문에 더욱 좋다고 한다. 자리에 앉자 기본 세팅이 차려지며 스끼다시가 다양하게 나오고, 구성 자체가 든든하다는 인상이 강하다. 특히 청어구이는 짭조름하고 고소해 소주 안주로 어울리고, 잔가시가 많지만 아이도 밥 반찬으로 잘 먹을 수 있었다. 세트 구성은 모둠회 3종, 해산물 5종, 알밥, 지리탕으로 한 상이 꽤 풍성하고 활어는 광어 도다리 우럭으로 구성되어 신선도가 살아 있었다. 비린 맛 없이 깔끔한 식감이 돋보였고, 해산물은 멍게 전복 해삼 조개 문어까지 다양하고 상태가 좋아 인상적이었다.

가족과 함께한 방문은 아이가 먹을 거를 고민 없이 해결해 주는 점이 특히 돋보였다. 알밥은 아이부터 내어 주는 배려가 있었고, 김치도 빼주는 등 섬세한 응대가 돋보였다. 다만 아이 식기는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아 다음 방문에 준비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마지막으로 나온 복지지의 국물은 시원해 식사 마무리에 제격이었다. 전체적으로 활어의 신선함, 푸짐한 스끼다시와 해산물 구성, 세심한 응대가 균형 있게 어우러졌고 가족 단위 방문이나 아이와 함께 식사하기에도 편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청량리·제기동 근처에서 회 한 상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재방문 의향이 높은 곳으로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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