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공유, 행복에 이르는 길’ 전시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의 군립하정웅미술관이 개최하고 있는 ‘공유, 행복에 이르는 길’ 전시회가 잔잔한 감동 속에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시작된 이번 전시는, 동강 하정웅 선생의 문화예술 공헌 활동인 메세나(mécénat)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
동강 선생은 지난 3월 영암군의 문화 예술 진흥을 위해 771건의 하정웅컬렉션을 기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증받은 하정웅컬렉션 중 44점의 작품을 선별해 상설전시로 23점, 기획전시로 21점을 선보이고 있다.
상설전시실은 ‘위로와 감동’의 공간이다. 재일 작가 전화황·송영옥·곽인식·손아유, 한국 작가 서세옥·박창돈·변종하·차일만 등의 작품 23점이 관객을 맞고 있다.
특히, 재일 작가의 작품들은 한국과 일본의 근현대 격동기 속에서 재일한국인으로 겪은 아픔과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전시실은 ‘행복과 기쁨’의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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