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신안군수 당선자는 선거운동 내내 약속했던 “함께하는 군수”를 실현하겠다며 군민 주인 시대의 하나 된 신안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선 소감의 핵심으로는 계당산 계수나무 숲에서 가지 하나를 얻은 셈이라는 비유와 곤륜산에서 나는 옥 한 조각에 비유하며 낮은 자세로 군민을 모시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5선 저지를 명령한 군민의 의지를 충실히 받들 수 있게 됐다며 현 정치 자중의 협력과 단일화를 도왔다고 평가했다.
김 당선자는 끝까지 아름다운 레이스를 펼친 박우량 후보를 위로하며,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군민들까지 모두 아우르는 화합의 군수가 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선거 과정의 증오와 미움을 털어 버리고 오직 하나 된 신안 건설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히며 군민 협조를 당부했다. 신안의 공기가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산하의 변화, 거리의 청결, 주민들의 밝은 표정 등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임자면 출신으로 임자중, 광주 살레시오고,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김 당선자는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다. 2년 전 총선에 도전했다가 패한 이력이 있으며, 전국적으로 주목받으며 박우량을 꺾고 혜성처럼 떠올랐다. 민주당에서 내란 진상 조사위원으로 활동하다 불법 당원 모집으로 징계를 받아 탈당한 뒤 조국혁신당에 입당해 군민의 혁신 의지를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교직에 근무하는 배우자 이경 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