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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여행 기대 없이 갔다가 생각보다 훨씬 좋았던 후기

 비양도여행 기대 없이 갔다가 생각보다 훨씬 좋았던 후기

제주도에는 우도 마라도 차귀도 유명하다보니 진즉에 가봤었는데 비양도여행은 뒷전으로 안가보고 있다가 이번엔 가봐야겠다 했죠. 그런데 웬걸요, 한림항을 떠나 바닷바람을 맞으며 섬에 발을 내딛는 순간 왜 이제야 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커피머신과 씨름하던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제주도여행에서 속의 보석 같은 섬을 발견한 솔직한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한림항에서 15분, 짧지만 강렬한 시작 보통 제주도에서 섬 여행이라고 하면 우도나 마라도를 먼저 떠올리시겠지만,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선호하신다면 단연 이 섬입니다.

한림항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면 딱 15분 정도 걸리는데, 이 짧은 항해마저도 오우~ 였어요. 바다에서 눈을 뗄 수가 없더라고요.

비양도가는 배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달려가는 배 뒤로 멀어지는 한림항의 모습과 저 멀리 보이는 등대는 마치 한폭의 그림같지 않습니까?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멍하니 보고 있으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죠.

배 안에서 만나는 시원한 바람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