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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보령 합격 시켰습니다.

 결국, 보령 합격 시켰습니다.

합격 했습니다! 아들이랑 놀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월요일에 컨설팅을 받은 멘티이다. "멘토님!

합격 했습니다!" 격앙된 그 친구의 목소리 덕분에 내 목소리도 격앙 되었다.

"진짜 축하해요!" "멘토님 덕분에 합격했습니다."

"아니에요. 효X씨가 잘 하신겁니다."

이 말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아마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 내가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고, 이끈다는 것.

연봉 4,650만원을 벌 수 있는 직장. 제약회사 영업직으로 인도했다.

길게 통화를 하고 싶었는데, 친구랑 밥을 먹고 있단다. 내가 최종합격 했을 때를 떠올려 보았다.

울 엄마, 가장 친한 친구, 친한 형님 순으로 전화를 모조리 돌렸다. 다들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격려 해줬던 기억이 난다.

그때 얼마나 기쁘던지. 짜릿 5년 간의 긴 취업준비생활의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

아직도 친구의 음성이 또렷하다. "진짜가?!

축하한다 동박!" 동박은 내 어릴 적 별명이다.

찐친구들은 나를 MR개리가 아닌 동박으로 부른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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