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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의 사연_원래 한국관 자리가 화장실이었다고?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의 사연_원래 한국관 자리가 화장실이었다고?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한국관 모습 작년에 이탈리아 베니스를 갔었다. 베니스 길목마다 한글로 '자유공간'이라고 쓰여있는 포스터가 여기저기 붙어있어 내심 반가웠다.

베니스 비엔날레 홍보 포스터였다. 베니스에 머문 지 이틀이 되던 날, 여유가 많아 털레털레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비엔날레 행사장으로 찾아갔다.

큰 길가에 툭툭 튀어나온 독특한 국가관 건축물들이 서로 아웅다웅하고 있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어? 한국은 어디 있지?

못 보고 지나쳤나?' 지도에서 대충 위치만 파악하고 찾아갔는데, 한국관이 보이지 않았다.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갔더니, 한국관은 작은 구릉 위에 우거진 나무 뒤에서 소심하게 숨어 얼굴을 내비치고 있었다. 한국관은 다른 국가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작아 보였고, 튼튼하지 않은 가설 건축물처럼 보여 나는 이곳에 관심을 두지 않은 한국에 내심 서운했다.

하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한국관다웠다. 2018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포스터와 국가관의 모습 베니스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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