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나에게 물었다. "우동국밥 무봤나?"
"우동국밥? 우동에 밥말아 묵나?"
"응. 아니야.
그럼 일단 함 무 봐." 난 친구를 따라가며 오만가지 상상을 했다.
돼지국밥에 우동이 들은 것인가? 우동에 돼지고기가 들은 것인가?
처음 듣는 우동국밥이라는 말에 우동이랑 돼지국밥이 섞여있으면 좀 이상할 것 같기도 하고. ㅎㅎ 근데 이상할 정도로 맛있었다!
신세계를 보게 됨. 친구는 일부러 해양산국밥의 얼큰우동국밥을 먹기 위해 양산까지 온다 고도 했다.
그 정도로 맛있다는 거. 그리고 양산에 올 일이 생기면 무조건 먹고 간다고도 했다.
이게 진짜 그토록 맛있다고?? 양산 해양산국밥 증산점은 이렇게 아이들 놀이방도 따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을 데려와도 참 좋을 것 같았다.
사실 이런 공간에 테이블 하나 더 놓으려는 게 운영자 입장인데 양산 해양산국밥 증산점 사장님의 육아에 대한 배려가 참 깊이 느껴졌다. 자..
그라모 친구야, 내는 대체 뭘 무야하노? 메뉴판에서 또 특이한 것이 어린이국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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