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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결의 반칙 3편.뉴페이스에 대한 다수의 경계

 다수결의 반칙 3편.뉴페이스에 대한 다수의 경계

우리 말에 '텃새'라는 말이 있다. 텃새는 어떤 그룹에서 기존에 있던 다수의 사람들이 새로 온 사람에게 부리는 특권 의식을 말하는데 난 이 역시 다수결의 반칙이라고 생각한다.

이상하게도 그룹의 다수는 새로 온 사람에 대한 환영보다 '너 얼마나 잘하나 보자.' 또는 '저건 어디서 굴러먹다 온 인간이야?'

라는 의심과 경계의 눈초리로 바라본다. 이런 텃새가 어디에도 있고 그걸 더 심하게 부리는 사람도 어디에나 있다는 걸 알기에 첫 출근 날, 첫 등교 날, 첫 참석 날이면 기대감보다 긴장감의 비중이 높다.

텃새는 텃새라는 단어로 포장되어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왕따'이고 다수가 소수에게 범하는 반칙에 해당한다. 처음 왔다는 이유로, 아직 이 그룹에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기존에 있던 사람들은 마치 자신들이 대단한 권력이라도 쥔 듯이 거드름을 피우며 자신의 아래에 두려고 한다.

물론 먼저 들어온 사람이 선배 격이긴 하다. 하지만 진정한 선배들이라면 후배인 신입을 잘 가르쳐 주고 적응을 잘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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